홈플러스 할인 코너 그냥 못지나간다.

봄여름가을겨울맘맘 2016. 9. 8. 01:46

홈플러스 할인 코너 그냥 못지나간다.

 

아들 운동화 사야해서 늦은 시간에 급하게 월드컵경기장 나이키매장으로 달려갔다

영업시간을 보니까 9시 30분 까지란다.

헐 ~

도착을 9시 10분 ㅜㅜ

 

한번 둘러 보니까 마땅한게 없고

무엇보다 판매직원들 눈치가 보여서 맘 놓고 볼수가 없었다.

아무도 없고 달랑 우리 뿐!!!

꼬맹이도 있어 어찌나 돌아다니던지 ㅜㅜ

눈치가 보여서 그냥 나왔다.

보니까 스포츠 뿐만아니라 전체적으로 모든 매장들이 크로즈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였다 .

 

늦어도 넘 늦었네~~

 

그냥 집으로 오기가 아쉬워서 홈플러스에 들렸다.

이곳은 아무래도 더 늦게 까지 할거니까 ㅎㅎㅎㅎㅎㅎ

 

 

 

 

딱히 구입할걸

메모하지 않아서 떠오느는 것도 없고

우선 대구월드컵홈플러스는 주로 가는 마트가 아니라서

동선 라인도 잘 모르겠고 ;;;

전체적으로 돌아다니다 보면

구입할 게 생각날것같아 돌아다니는 중 !!!

 

울 꼬맹이 갑자기 배고프다는 말에 고개를 돌려보니까

딸기 우유가 보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딸기우유먹고 싶어가 아니라

배고파~~~

안사줄수가 없다.

정말 어찌 배고프다는 말을 먼저 하는지

그것도 딱 우유코너 앞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파

아 엄마 여기 딸기우유가 있네 ㅋㅋㅋ

속아 줘야 겠죠??

얼마나 배가 고플까?? 딸기 우유 보는 순간 배가 고파 ㅋㅋㅋㅋ

 

 

 

 

 

순간 다행이다

행사중인 상품의 딸기 우유가 보여서 ^^

엄마 3개를 준데 ㅋㅋㅋ

6살이 영특한거겠죠 ;;;;;

 

계산도 하기 전에

그자리에서 따 먹었다

아이 셋 키우고 있지만 이런일은 또 처음이다 ㅠㅠ

 

3개를 한묶음으로 해서 따먹었다.

3개를 같이 묶어서 먹으니 재밋단다

 

왠지 찜찜한 이 느낌은 뭘까??

 

 

 

 

 

이렇게 한팩을 다 마시고는

다시

엄마 잠깐만

보기만 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 하지도 않았는데

보기만 한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엄청난 감탄만 하고 보기만 했다

 

한복 액세서리로 분 머리띠는 낼부터 줄기차게 얘기 할 것 같은 느낌이 팍팍온다

분명 저기 15000원짜리 한복 액세서리의 머리띠에 필이 꼽힌것 같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