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할인 코너 그냥 못지나간다.
홈플러스 할인 코너 그냥 못지나간다.
아들 운동화 사야해서 늦은 시간에 급하게 월드컵경기장 나이키매장으로 달려갔다
영업시간을 보니까 9시 30분 까지란다.
헐 ~
도착을 9시 10분 ㅜㅜ
한번 둘러 보니까 마땅한게 없고
무엇보다 판매직원들 눈치가 보여서 맘 놓고 볼수가 없었다.
아무도 없고 달랑 우리 뿐!!!
꼬맹이도 있어 어찌나 돌아다니던지 ㅜㅜ
눈치가 보여서 그냥 나왔다.
보니까 스포츠 뿐만아니라 전체적으로 모든 매장들이 크로즈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였다 .
늦어도 넘 늦었네~~
그냥 집으로 오기가 아쉬워서 홈플러스에 들렸다.
이곳은 아무래도 더 늦게 까지 할거니까 ㅎㅎㅎㅎㅎㅎ
딱히 구입할걸
메모하지 않아서 떠오느는 것도 없고
우선 대구월드컵홈플러스는 주로 가는 마트가 아니라서
동선 라인도 잘 모르겠고 ;;;
전체적으로 돌아다니다 보면
구입할 게 생각날것같아 돌아다니는 중 !!!
울 꼬맹이 갑자기 배고프다는 말에 고개를 돌려보니까
딸기 우유가 보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딸기우유먹고 싶어가 아니라
배고파~~~
안사줄수가 없다.
정말 어찌 배고프다는 말을 먼저 하는지
그것도 딱 우유코너 앞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파
아 엄마 여기 딸기우유가 있네 ㅋㅋㅋ
속아 줘야 겠죠??
얼마나 배가 고플까?? 딸기 우유 보는 순간 배가 고파 ㅋㅋㅋㅋ
순간 다행이다
행사중인 상품의 딸기 우유가 보여서 ^^
엄마 3개를 준데 ㅋㅋㅋ
6살이 영특한거겠죠 ;;;;;
계산도 하기 전에
그자리에서 따 먹었다
아이 셋 키우고 있지만 이런일은 또 처음이다 ㅠㅠ
3개를 한묶음으로 해서 따먹었다.
3개를 같이 묶어서 먹으니 재밋단다
왠지 찜찜한 이 느낌은 뭘까??
이렇게 한팩을 다 마시고는
다시
엄마 잠깐만
보기만 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 하지도 않았는데
보기만 한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엄청난 감탄만 하고 보기만 했다
한복 액세서리로 분 머리띠는 낼부터 줄기차게 얘기 할 것 같은 느낌이 팍팍온다
분명 저기 15000원짜리 한복 액세서리의 머리띠에 필이 꼽힌것 같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