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어 자꾸 먹고싶은 수육

봄여름가을겨울맘맘 2017. 3. 23. 06:59

 

맛있어 자꾸 먹고싶은 수육

 

족발먹고 싶어 주문했더니

하루 준비한 물량이 소진됐다며 족발은 없고 수육은 주문가능하단다.

보통때면 다른곳에 주문하는데

왠지 수육으로 바꿔서 주문했다.

 

 

 

빨리 먹고 싶어였는지

전화번호 찾는게 귀찬아서 인지 몰라도

여튼

족발먹고 싶었는데 없다니 그냥 보쌈 수육으로

족발없어 못팔정도의 맛집이라면

보쌈도 맛이 좋겠지

보쌈은 맛이 없어 안팔리는건 아니겠지???

주문하고 나서 살짝 고민했었어 ㅋㅋㅋㅋㅋㅋ

 

 

 

포장을 뜯는 순간

고민 해결

 

보쌈의 야들야들하고 윤기가 좔좔~~

보기만 해도 맛이 느껴진다.

 

수육고기자체를 먹지 않는 꼬맹이가

그냥 보고는 먹고싶다고 달라고 할 정도

 

 

 

기본 찬들은 다 비슷비슷

뭐 특별하다 싶은게 없었고

김치가 아주 맛이 좋게 아삭아삭

남지 않고 다 먹었고

무말랭이 무침은 남았는데 맛이 없다기보다

보쌈만 양념찍어먹기가 넘 좋아서

순수 수육만 자꾸 먹어서 무말랭이 무침은 남은듯

 

조금 아쉬운건

쟁반국수

뭐 이건 어떤 곳에 주문을 해도 덩어리져서 오더군

배달을 하게 되면 오는 도중 펴지는가 보다

 

 

 

 

넘 먹고 싶었는가봐

사진이 초점 생각안하고 그냥 막 ~

 

찍힌거 보고 놀랄때도 많다

어찌 이렇게 찍힐수가 있어 ㅜㅜ

 

여튼

오랜만에 야들야들 맛난 수육 먹었다

 

족발먹고 싶었는 맘이 싹 사라진다.

이집 족발이 맛있는줄 알았는데

보쌈까지 맛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