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가는 날에는 치킨을 먹어야 한다나 어쩐다나

학교를 안가는 날에는 치킨을 먹어야 한다나 어쩐다나

 

치킨을 먹어야 하는 이유도 참 다양하다

먹고 싶으면 그냥 먹고싶다고 하지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먹잔다.

이번엔 학교안가는 날이라서 먹어야 한다고

 

 

 

근래 자주 먹던 곳이 전화 통화가 안되서

예전에 먹던 호식이로

금방 받으니 좋아~

 

이미 먹고 싶은 맛을 물건너 갔다고 아무거나 먹자며

후라이드 간장으로 두마리 주문

 

 

 

아삭 바삭 좋단다.

큰아들은  기름이 많다며 평소보다 적게 먹고는 그만 먹는다고

꼬맹이는 튀김옷이 맛있다고  더 먹으려고 하고

 

학교안가는 날이라서 먹어야 한다는 둘째는

맨손으로 먹어야 맛있다고 손씻고 오더니

게걸스럽게 먹는다

먹는거 하나는 어찌나 맛나게 먹는지

보기만 하도 맛이 궁금해진다.

 

 

 

 

튀김옷과 껍데기를 좋아하는 꼬맹이

날갯살은 잘 먹는다.

날개 4개다 꼬맹이가 먹고 튀김옷 몇개 더 먹더니 배부르단다.

닭날개  나두 좋아하는데 언제부턴가 꼬맹이한테 빼끼고 ㅜㅜ

 

 

 

큰녀석이 조금 먹어서 인가

이번엔 1/3정도가 남네~

 

이번에 온 호식이치킨은 기름기가 좀있어 느끼 하기도 해서 잘먹히지 않았는데

둘째는 아랑곳하지 않고 잘도 먹는다

그러니 살이 찌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