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얘기하며 한복접기 하면 놀았어요
설날을 얘기하며 한복접기 하면 놀았어요
꼬맹이 미술학원다니면서 이것 저것 못하는게 없다 싶을정도로
많은걸 체험? 배운다 싶다
그중에 하나 종이접기
작은 손으로 꼬물꼬물 움직이더니 뭔가 만들어 낸다.
신기할 정도 ㅋㅋㅋㅋㅋ
설날을 앞두고 미술학원에서 한복접기 했다며
색종이로 만들다
어찌나 야무지게 만들고 있는지
신기해서 한컷 한컷 찍어보았다
한번 접어봤을것 같은데
어찌 잘 기억하고 다시 접는거 보기만 해도 신기
ㅋㅋㅋ
내아이라서 그런가
다 기억하는건가 ㅋㅋㅋㅋㅋ
각을 잡아 야무지게 꼭꼭 눌러주는 손
어찌 꼬물꼬물
따라 접을게 접는 방법 설명 해달라니까
이렇게 산모양으로 접고 이렇게 올려서 접고 ㅋㅋㅋㅋㅋ
제대로 설명도 하네~~
이쁘당 ㅋ
접는 손보니 손톱이 보여
종이접기 다 하고 나면 손톱깍아 줘야 겠당 ㅜㅜ
금새 치마를 다 만들고
저고리를 접는다.
저고리는 자르는게 있는데
한번 잘못 잘라서 다시 했다
자르는 것도 잘라 준다고 해도
혼자 할수 있다면 자르는거 보니까
정말 다 컷다 싶다.
잘못 잘라도 다시 하면 돼 ~~
하면서 다시 하고 모양이 이상하다고 다시 하고
실패를 두러워하지 않는 사람으로 자랄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
한복접기 놀이하면서 설날 세배하는 방법 알려준다면
미리 세배도 엄청 받았어
오빠들이 보고는
자기한테도 세배하면 세뱃돈 준다며 절을 자꾸 자꾸 시킨다.
한번에 천원씩주면서 ㅋㅋㅋㅋ
한참을 그러고 놀더니 다리가 아픈지 이제 안해 ~~~
오빠들 놀림아닌 놀림속에서 눈치빠른 아이가 될수 밖에 없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