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가 해주는 밥이 그리울때 가는 곳

친정엄마가 해주는 밥이 그리울때 가는곳

 

엄마의 손맛을 잊을수가 없다

나이가 들면서 그렇게 먹기 싫었던 나물 반찬들이 그리워 질때가 있다.

 

나이가 든다는건

어릴시절의 추억을 더듬는 일이 많아지는듯

 

 

 

어릴때 그렇게 먹기 싫었던

고구마줄기 무침

풋고추 찜 무 말랭이

늘 도시락 반찬으로 자리잡고 있던 콩조림

 

이런것들이 먹고 싶어진다.

 

 

 

 

맘껏 퍼먹을수 있는 한식뷔페

점심이라 착한 가격이다.

더군다나

사무실에서 가깝다

 

갈때 마다 찬의 종류가 조금씩 바뀐다

 

어떤 찬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친정집 가는 느낌으로 간다.

 

 

 

내가 좋아하는 야채찬들은

아이들이 싫어해서 해먹기가 쉽지않고

한다고 해도 친정엄마처럼 맛깔나게 되지도 않더라

 

아직 손맛이 부족한듯 ㅜㅜ

 

만들어 먹는거 진작에 포기하고

그냥 한끼 사먹기로 하니까 넘 편하다

 

 

 

 

이집 점심 특선까지 하고

저녁시간에 다르게 운영하는듯

 

저녁시간엔 한번도 가보기 않아서 모르겠다

전단에 그렇게 되어 있어

그런가 보다 싶다

 

한접시로 그만 먹고 싶었는데

 

금방 나오는 계란 식빵이 맛나보여서

한접시 더 ~

 

이렇게 점심을 또 과식하고 소화안된다 안된다  후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