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좋아하는 아들 두번 놀라게 한 bhc ㅎㅎㅎㅎㅎ
치킨 좋아하는 아들 두번 놀라게 한 bhc ^^
신발벗으면서 배고프다 난발
치킨먹고 싶어 치킨 빨리 해주는데 없어???
이건 또 뭔지~
뜬구름없이 치킨 먹고싶다면 하늘에서 뚝 떨어지남 ;;;
배고파 죽을지도 모르는 아들의 호들갑에 급하게 주문합니다.
순살이면 다 된다더니
커리맛은 싫어한다나 어쩐다나
이런~~
아들이지만 이럴땐 진짜!!!!
다시 주문 수정하려니
아이들 입맛에 맛는 소스가 없어 ㅜㅜ
아들~ 매운맛은 못먹는데~~
할수 없이 그냥 순살 맛나게 튀기고
커리 소스가루는 찍어서 먹을거니까 뿌리지 말고
따로 담아 달라고 무리하게 부탁!!!
먹어본 맛이 아닐수가 있다며 머뭇거리며 받아주시네요 ~
우예곡절 끝에
두가지 맛을 소스가 왔어요
기존 주는 소스랑 커피퀸의 소스를 따로 담아서 ㅋㅋㅋㅋ
기다리던 치킨이 오자 벌때 같이 다가오더니
잉!!!!!
양이 이것밖에 안돼????
이걸 어떻게 나눠먹어 ;;
배가 정말 많이 고픈가 보다 ~~
먹고 배가 고프면 간식 또 해준다는 우선 먹어봐라~~~~
커리 싫어한다더니
잘도 먹는 구만 ~~~
자기가 생각한 커리 카레 맛이 아니였지~~
엄마가 어련히 알아봤을라구~~
최고로 맛난것만 주고 싶어하는 구만
맛있다며
먹으면서 하나더 주문해달란다 ㅋㅋㅋㅋㅋ
이런 ~
주문할까싶다가도 올때 되면 또 먹기 싫어졌다면
안먹을께 뻔해서
담에 또 먹자고 달래고
급 간장 떡볶이를 만들어보네요 ~~~~
저녁안하고 하루 지나가나 싶었는데
치킨으로 돈 쓰고 다시 떡볶이 만들어야 하고
저녁밥 같지 않는 거 먹고 살만 찌겠어 ㅜㅜ
커리맛 싫어한다는 아들의 어그지로 커리퀸소스에 찍어 먹어봐도
엄지척!!!!
아쉽게 먹고는 쿠폰을 따로 챙기는 아들
담엔 또 어떤 맛을 먹을수 있을까????
매운거 잘 못먹으면서 순살만 먹는다면서
뭘 주문할지 그냥 지켜봐야것다~
조금이라도 매운맛 먹을수 있으면
다른건 못먹게 될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