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김치 치즈볶음 밥 두공기는 거뜬
목 2016. 10. 20. 12:03
묵은김치 치즈볶음 밥 두공기는 거뜬
김장김치가 이때쯤이면 맛도 깊고 없어서 못먹을 정도로 귀한 몸이 된다.
울집은 벌써 김장김치 다먹었는데 친정엔 아직있어 몇포기 같고 왔다.
묵은 김치로 간단하고 다양하게 해먹을수 있어
냉장고게 김치만 있어도 맘이 든든
묵은김치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치볶음 해봤다.
재료는 참치 1캔 피자치즈 올리고당
간단함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넣고 묵은김치를 볶는다.
김치 양념이 싱거워서 씻지 않아도 된다.
김치냉장고가 없을땐 김치가 많이 짠맛이라서 씻어서 먹곤 했는데
김치냉장고 있고 부터는 친정엄마도 김장김치를 싱겁게 담는다.
그리하야 더 자주 갖다 먹는다는 ㅋㅋㅋㅋㅋ
묵은김치가 푹익으면 참치 한캔을 넣고 또 볶는다.
다 볶아지면 미리 준비해둔 피자치즈를 김치의 위에 넉넉히 올리고
프라이팬 뚜껑을 덮고 불은 약불로 낮추고 3분정도만 있으면 완성!!!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아서
아이들도 잘먹는다.
치즈가 있어서 더 좋아하면서 더 잘 먹는다.
다른 반찬 필요도 없는 듯 ㅋㅋㅋㅋㅋ
묵은김치하나로도 충분히 맛나게 먹는다
꼬맹이가 김치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아예 우유를 갖고 와서 옆에 앉는다.
꼬맹이 반찬을 따로 준비했는데도 안먹고 오빠랑 김치랑 밥 먹겠다는게
다 컷다
다 컷네~~
구운김과 묵은김치로 밥솥의 밥을 다 먹었다는 ㅋㅋㅋㅋ
담엔 묵은김치로 피자치즈 듬뿍 김치전을 해봐야 것다